갈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 1:15~17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지난 사역을 돌아보게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내와 저는 위의 말씀을 가지고 회개하였습니다.
참 많은 순간 사람에게 좋게 하려 했구나. 참 적은 순간을 온전하게 하나님게 드렸구나. 하는 깨달음 때문에 고개를 들수가 없었습니다.
조금만 방심하고 깨어있지 못한 그 순간 저희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행했던 바리새인들과 전혀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고백하고 회개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두 번째 말씀을 보며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를 보며 아내와 결혼하고 사역지로 떠났던 모든 일정속에 그래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대로 행했구나 하는 마음에 감사했으며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아버지께서 일하시도록 나의 생각, 고집 등 모든 것을 내려놓고 비우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