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죄가 아니다.
그것은 인생의 위협이나 상처에 대한 정서적인 반응으로서 하나님이주신 감정이다. 도덕적 문제는 분노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있다.
어떤 이들은 욕설을 퍼붓고, 다른 이들은 분노를 억누른다. 즉, 분노와 상처를 묻어두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얼음 같은 차가운 침묵 속으로 움츠러든다. 하지만 당신들 중 누구도 이미 자리잡은 패턴을 바꾸려고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당신의 분노를 파괴적인 방식으로가 아니라, 건설적인 방식으로 배출하는 방법을 배우면 된다. 그렇게 된다면, 분노조차도 당신의 결혼에 생명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첫째, 남을 탓하거나 배우자의 인격을 공격하지 말라. 그 대신에, 자신의 느낌을 충실히 표현하라.
둘째, 무거운 주제를 말할 때는 서론을 사용하라. 멜리샤와 나는 자주 말한다. "이것은 당신이 고쳐 주었으면 해요. 내가 당신에게 받은 느낌대로 한 번 말해 볼게요". 이 방법은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춘 것으로, 상대가 당신의 말에 경청하도록 해 준다.
셋째,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라. 그것은 자극과 반응 사이의 시간을 말한다. 반응하기 전에 "열을 세라"는 옛 충고는 성질이 급한 사람에게 좋은 방법이다. 당신이 흥분을 가라앉히고 객관성을 회복할 때까지, 반응하지 말고 잠시 기다리도로 ㄱ하라.
마지막으로, 분쟁이 해결되고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다면, 반드시 용서와 화해를 해라. 두 사람 중 누구의 의견이 옳은지 판단하려 하지 말라. 또한 혼자 피하거나 계속 상대를 빈정거리는 행동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글쓴이: 루이스 맥버니 / 출처: 성서원 커플성경 314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