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한 날짜 | 2020-09-21 |
---|---|
성경본문 | 창세기 48:8~22 |
분주한 삶을 살다보면, 생각없이 살아가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현대인들은 분주한 삶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뒤돌아 볼 여유도 없이 살아가는 것 같다.
여유있게 살자고 다짐하는 나 역시 그러하니......
하나님의 말씀을 대충 보고 내 생각대로 삶에 적용해 버리는 '생각 없는 삶'을 자주 살아간다.
오늘의 말씀 중 창세기 48장 17~21절의 내용을 아내와 묵상하고 나누는 중에 얻은 깨달음은
우리들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규범, 틀?, 방식?이랄까?
이런 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이해하고 묵상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의 통념대로라면,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할 때 큰 아들인 므낫세에게 장자의 축복을 해주는 것이 옳은 방법인데,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신 생각은 달랐다.
하나님의 선택과 하나님의 방식을 존중하고(지금은 그 뜻을 깊이 알지 못한다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해 말하시고자 하시는 것을 사회 통념에 비추어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로 깨닫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각이나, 지혜나, 지식으로 풀 수가 없는,
아무에게나 그저 쉽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 매달리는 심정으로, 알고 싶은 마음을 키워 하나님께 매달려 매일 매일 하나님 말씀으로 힘을 얻어 살고 싶다.
제대로 된 성경읽기, 성경이해, 딱딱한 말씀을 소화할 수 있는 지혜가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