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주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떤 일들로 생각과 마음 속에서 악한 생각과 선한 생각이 싸우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 자체가 피곤하였습니다.
하루를 어렵사리 마무리하는데까지 아내와 저는 입으로 불만이나 불평을 쏟아놓지 않으려고 무진 노력했습니다.
그 생각이 입으로 표현되어지면 그것은 영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입으로 선포가 되어졌다면 바로 저희 부부는 부정적인 영향력 아래 들어갔을 것입니다.
그렇게 한이를 재우고서야 힘든 하루를 아내와 함께 나누고 말씀과 기도로 위로함을 받아 무사히 잠에 들 수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 오늘의 말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어제 힘들었던 것이 나의 일을 하면서 동시에 주위의 다른사람의 필요를 채우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아내도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없는 시간을 쪼개 다른 사람들의 필요까지 채우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황을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마음은 그렇지 못했지만) 섬겼습니다.
저희가 오늘 오전에 오늘의 말씀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은 이렇게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저희들이 저희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도 기쁨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